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에너지기구 내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 하향,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10-12 20:0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4년 원유 수요 증가량 전망치를 낮췄다.

12일 IEA는 10월 월간보고서를 통해 2024년 석유수요 증가량 전망치를 기존 일일 100만 배럴에서 일일 88만 배럴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 내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 하향,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 12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을 이유로 2024년 석유수요 증가량 전망치를 일일 100만 배럴에서 일일 88만 배럴로 낮춰 잡았다. 사진은 러시아의 한 원유시추기. <연합뉴스>

IEA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전기차 인기 증가 △에너지효율 증가 등을 석유수요 증가세가 둔화할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2023년 원유 수요 증가량 전망치는 일일 220만 배럴에서 일일 230만 배럴로 기존보다 10만 배럴 높여 잡았다. 중국과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석유수요가 활발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공급측면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전쟁에 따른 석유 공급 차질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IEA는 “하마스가 10월7일 이스라엘에 기습공격을 했을 때 원유 거래자들은 위험 프리미엄을 배럴당 3~4달러로 책정했지만 이후 가격이 안정화됐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