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은행권 가계대출, 상반기에 연간 목표의 75.9% 도달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8-25 14:1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계대출 규모가 상반기에 국내 은행들의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다.

25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상반기에 28조3천억 원을 가계에 빌려줬다. 은행들은 올해 가계대출 목표치를 37조3천억 원으로 세웠는데 이미 상반기에 75.9%를 채웠다.

  은행권 가계대출, 상반기에 연간 목표의 75.9% 도달  
▲ 25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상반기에 28조3천억 원을 가계에 빌려줬다.<뉴시스>
은행종류별로 살펴보면 시중은행은 상반기에 19조3천억 원을 가계에 대출해 연간 목표치의 73.4%를 채웠다. 지방은행은 3조 원을 빌려줬는데 연간 목표치 75%에 이른다.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특수은행은 6조1천억 원을 대출해 87.1%의 목표도달률을 보였다.

특히 시중은행 1곳과 지방은행 2곳, 특수은행 1곳은 상반기에 연간 목표치를 모두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일반적으로 가계대출 증가액 비중은 상반기 40%, 하반기 60% 수준”이라며 “상반기 대출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은행 목표치의 190%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은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액이 크게 늘어 올해는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고 목표치를 적게 설정했다”며 “하지만 여신심사가이드라인 대상에 집단대출이 제외되면서 가계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집단대출이란 특정단체에 속해 있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개별심사를 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승인이 이뤄지는 대출을 말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집단대출 규모는 6월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11조6천억 원 늘었다. 상반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 가운데 집단대출이 48.7%를 차지했다.

국내 은행들의 가계대출 규모는 6월 말 기준으로 666조2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6월 말 기준으로 KB국민은행이 119조2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우리은행 108조9천억 원, KEB하나은행 102조4천억 원, 신한은행 99조4천억 원, 농협은행 87조5천억 원 순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은행주 실적 대비 저평가 구간, 최선호주 KB금융ᐧ하나금융"
BNK투자 "삼성카드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확대 위해 수익성 개선 필요"
비트코인 1억1684만 원대 상승, '큰손' 스트래티지 추가 매입 가능성
하나증권 "AI 투자 확대로 반도체주 상승세 이어질 것, 관심주 SK하이닉스·삼성전자"
유안타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미국 오프라인 확대 본격화"
[경영어록의 연금술사들] 조연이 빛나는 무신사 조만호의 70:30 법칙
서울시 신림4구역 최고 32층 992세대 주거단지 추진, 신통기획 확정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는 유의동
신안산선 사고 재발 막는다, 국토부 "민자철도 입찰에 안전 배점 강화"
농협 개혁안 놓고 조합장들 반발 이어져, "농민 체감 대책은 빠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