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장중 5%대 강세, 증권가 3분기 호실적 전망 영향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0-05 11:0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장중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호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장중 5%대 강세, 증권가 3분기 호실적 전망 영향
▲ 5일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장중 5% 이상 오르고 있다.

5일 오전 10시58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5.07%(3만5천 원) 높은 72만6천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0.87%(6천 원) 높은 69만7천 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워 70만 원 위로 올라섰다. 장중 최대 73만5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동 효율화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낼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로 전년 대비 21.2% 늘어난 1조580억 원, 영업이익은 3% 줄어든 3151억 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연결 및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연속 배치 생산을 통한 가동 효율화와 강달러 현상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달러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달러 강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본다”며 “우호적인 환율효과와 생산 일정으로 인한 배치수 증가가 호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기업가치 산정 방식을 변경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목표가를 95만 원으로 낮췄다”면서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 환율 상승 등 하반기 호실적이 전망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유리한 구간이다”고 판단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