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뉴스 서비스 개편, 자살 기사 댓글 금지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09-26 14:3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언론사 정정보도와 팩트체크 기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뉴스서비스를 개편했다. 각종 악성 댓글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도 내놨다.

네이버는 26일 정확한 기사 전달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뉴스서비스를 개편했다.
 
네이버 뉴스 서비스 개편, 자살 기사 댓글 금지
▲ 네이버가 26일 뉴스서비스 개편작업을 진행했다. 메인메뉴에 '정정보도'와 '팩트체크' 메뉴를 만들어 언론사의 정확한 보도를 돕기로 했다. 또 이용자들이 악성댓글 대신 선한 댓글을 달도록 유도하고 자살 관련 소식에는 댓글을 달 수 없도록 조치했다. <네이버>

네이버 뉴스서비스는 고침기사와 언론중재법에 따른 정정과 반론, 추후보도를 따로 모아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 곳에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불공정 선거보도 경고나 주의를 받은 기사들도 찾아볼 수 있다.

이날 네이버는 기존 메뉴를 재정비하고, 정정보도 기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개편작업을 했다.

먼저 뉴스서비스 메인메뉴에 '정정보도 모음' 페이지를 신설해 새로운 정정보도들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바꿨다.

이 페이지에 들어가면 언론중재위원회 등의 심의상태나 결과에 대한 안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정정 상태에 있는 기사는 제목만봐도 어떤 절차에 있는 기사인지 알기 쉽도록 디자인을 바꿨다.

또 언론사들이 공들여 만든 '팩트체크' 기사만 다룬 페이지도 마련했다. 이 역시 뉴스서비스 홈페이지의 상단 메인메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서 언론사에서 공적 관심사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고 면밀히 검증한 기사들만을 집중조명하기로 했다.

뉴스서비스 이용자에게 악성 댓글이 아닌 '선한 댓글'을 유도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이제 이용자는 재치있는 댓글, 가슴이 따뜻해지는 댓글을 단 작성자를 팔로우할 수 있다.

SNS처럼 모든 작성자의 팔로워 숫자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자기가 팔로우한 작성자의 정보페이지를 열어 댓글 이력을 확인하고 팔로워 숫자도 확인해볼 수 있다.

끝으로 자살소식을 다룬 기사는 댓글을 금지한다.

인공지능이 기사 내용에서 자살 관련 키워드를 확인하면 해당기사에는 댓글과 좋아요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는 식이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