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이 2024년부터 충청남도의 세입세출 및 현금 등을 관리하는 금고로 선정됐다.
충청남도는 10월 중에 NH농협은행 및 하나은행과 각각 1·2금고 약정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사진)이 21일 충청남도 금고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
두 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말까지 충청남도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충청남도는 앞서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금고 지정 공개경쟁에 참여한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접수순) 등 3개 은행을 대상으로 심의했다.
대내외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 5개 항목을 심의한 결과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1위와 2위로 선정됐다.
1순위에 오른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기금 3개를, 2순위 하나은행은 특별회계 8개와 기금13개를 관리하게 된다.
충청남도는 "신용도와 재무구조 등이 탄탄하고 금고 업무 관리 능력이 입증된 만큼 도의 자금 관리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힘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