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공적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누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제14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이날 기념식은 역대 최대 규모인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0명에게 포상이 이뤄졌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영예의 첫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최 사장은 스마트폰부터 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에서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양산하는 기술 혁신을 이뤘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태블릿·노트북 등 IT용 올레드 8.6세대 생산설비에 투자했다.
한기수 필옵틱스 대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레이저 가공장비를 개발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권식 LG디스플레이 상무와 신정근 케이씨텍 부사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 장관 표창은 △최국영 뉴파워프라즈마 상무 △김진선 동진쎄미켐 부장 △손석기 성도이엔지 상무 △조유호 에스티아이 상무 △윤필상 LG디스플레이 팀장 △이용찬 LG전자 상무 △박기춘 원익IPS 연구위원 △조원태 주성엔지니어링 수석 △김희근 탑엔지니어링 책임 △양종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이상신 삼성디스플레이 프로, 박경권 LG디스플레이 팀장, 유인서 주성엔지니어링 PL, 현서용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는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압도적 제조역량과 기술력으로 첨단산업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것을 산업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2027년 디스플레이 세계 1위 탈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전하는 디스플레이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민관이 역량을 집중해 디스플레이 초격차를 확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