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그룹이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1조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21일 JB금융그룹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10월17일까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추석 특별운전자금’ 5천억 원을 지원한다.
▲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금융지원을 한다. |
신규 대출이 2500억 원, 만기 연장이 2500억 원이다.
전북은행은 상업어음 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의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이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은행은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 자금 3천억 원을 편성해 9월 한 달 동안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억 원 이내다.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고 0.7%포인트 우대한다.
광주은행은 또 3천억 원 규모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9월 중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만기 연장이 가능하게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은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등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한 상생경영의 일환”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위해 편성됐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