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DB하이텍 파운드리 생산능력 월 15만1천 장으로 확대, "업황 회복 대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9-21 09:5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B하이텍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시장 회복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DB하이텍은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지난해 말 기준 월 14만 장에서 1만1천 장 늘린 15만1천 장 규모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DB하이텍 파운드리 생산능력 월 15만1천 장으로 확대, "업황 회복 대비"
▲ DB하이텍은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월 15만1천 장으로 기존보다 1만1천 장 늘렸다고 21일 밝혔다.

DB하이텍은 “경쟁우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함으로써 시장 회복기에 더욱 빠르고 강한 반등을 노리겠다”고 설명했다.

전력반도체는 모바일, 가전부터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응용분야가 다양하고 다품종 소량 생산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다른 제품군에 비해 경기 변동에 안정적이고 회복 탄력성이 좋아 경기 반등이 있을 때 빠르게 반응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DB하이텍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비해 선제적 투자를 진행했다"며 "장비 증설 이외에도 각 장비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활동을 병행해 전체적인 생산능력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DB하이텍 팹1은 9만1천 장, 팹2는 6만 장의 생산능력을 갖추었다.

팹1에서는 DB하이텍의 대표 공정 가운데 하나인 BCDMOS(아날로그 회로와 로직회로, 고전압소자가 하나의 칩에서 구현되는 기술)를 비롯한 전력반도체를 중점적으로 생산한다. 팹2는 전력반도체와 이미지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DB하이텍의 생산능력은 2014년 흑자전환 당시 9만6천 장에서 현재 15만1천 장으로 약 60% 확대됐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