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오즈키친의 냉동치킨 제품군들. <오뚜기> |
[비즈니스포스트] 오뚜기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오즈키친’의 매출이 성장세다.
오뚜기는 올해 1~7월 ‘오즈키친’의 제품 7종 가운데 ‘크리스피치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즈키친은 2019년 오뚜기가 출범한 고급 가정간편식 브랜드이다.
오즈키친은 △냉동치킨 7종 △파우치죽 10종 △냉동볶음밥 3종 △카레(스프카레 통닭다리카레 등) 4종 △월드퀴진 카레 4종 △오즈키친 미트볼 3종 등의 제품군을 갖췄다.
오뚜기는 “오즈키친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미식을 즐기고 싶은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부엌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라는 점을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네이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까지 출시된 ‘오즈키친 칰’은 △윙&봉 2종(스윗허니, 레드칠리) △크리스피칰 △핫크리스피칰 △양념칰 △마늘간장칰 △스파이시 마요와 만난 고추칰 등 총 7종으로 매출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크리스피치킨 이외에도 ‘핫크리스피치킨’은 72%, ‘양념치킨’은 70%, ‘마늘간장치킨’은 65% 각각 매출이 늘었다.
오뚜기는 "집에서도 전문점 치킨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으며, 조리 간편성이 높다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즈키친 치킨 제품은 조리법이 간편해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다. 180~20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 상태의 제품을 넣고 약 10~15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급스러운 맛과 퀄리티를 갖춘 다양한 메뉴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