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40만 원대를 지켰다.
미국 금융당국이 금리를 크게 변동할 가능성이 작아 비트코인 가격도 3% 이상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주까지 3% 이상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0일 오후 4시2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3% 오른 3641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5% 오른 219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07% 상승한 29만1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23%), 에이다(0.35%), 도지코인(0.42%), 솔라나(0.45%), 트론(0.35%), 다이(0.37%), 폴카닷(0.4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금융당국이 금리를 결정한 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옵션 가격이 책정되는 방식을 살펴보면 가상화폐는 이번 주 금요일까지 3% 이상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며 “금리 트레이더들은 미국 금융당국이 수요일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확률을 100%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업체 QCP캐피탈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미국 금융당국에서 나올지 의심스럽다”며 “금리가 다시 인상할 기대는 극도로 낮고 올해 시장 가격이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고 코인데스크는 보도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