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감자 가공식품 기업 맥케인푸드가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내 소비자들을 만난다. 맥케인푸드는 14일 서울 연남동 퀸넬브릴에서 감자튀김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 ‘하우스오브맥케인’을 오픈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감자 가공식품 기업 맥케인푸드가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맥케인푸드는 14일 서울 연남동 퀸넬브릴에서 감자튀김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 ‘하우스오브맥케인’을 오픈했다.
하우스오브맥케인은 감자튀김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회다.
▲ ‘설치미술존’에서는 독특한 감자튀김 전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그동안 기업 간 거래(B2B)에 집중했던 맥케인푸드가 처음으로 국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이벤트다.
‘헤리티지존’에서는 멕케인푸드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1957년 맥케인 형제가 회사를 설립한 이후 감자 가공식품과 감자튀김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이 정리돼 있다.
‘맘스터치존’에서는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 대표 메뉴인 케이준 감자튀김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다.
맥케인푸드는 맘스터치 케이준 감자튀김 메뉴에 사용되는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설치미술존’에서는 독특한 감자튀김 전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맥케인푸드는 ‘체험존’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전시를 관람한 이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감자튀김을 맛볼 수 있게 했다.
제이슨챈 맥케인푸드 리전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은 늘 트렌드를 선도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맥케인푸드에게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특히 온라인 상거래가 발전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노하우를 배워 다른 나라에 적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맥케인푸드 관계자들이 2023년 9월14일 ‘하우스오브맥케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재현 맥케인푸드 한국지사 지사장, 제이슨 챈 맥케인푸드 리전 사장, 제인 와이엇 맥케인푸드 부회장. <비즈니스포스트>
김재현 맥케인푸드 한국지사 지사장은 “맥케인푸드 전체 물량으로 보면 한국 시장에 공급되는 양은 1%가 채 안되지만 아시아시장에서 한국 소비자들은 중요하다”며 “한국시장에서 B2B가 95% 이상이었지만 B2C(기업 대 소비자 사이 거래)를 늘려 매출 1천억 원 이상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맥케인푸드는 2001년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했다.
맥케인푸드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으로 연간매출 10조7800억 원을 기록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