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물량이 올해 가운데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정보 사이트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전국에 걸쳐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가 모두 1만9324가구 분양된다. 이는 한달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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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전국에서 모두 5만249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
서울에서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신반포 5차, 18차, 24차 단지와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주공 2단지, 마포구 신수동의 신수 1구역 등이 9월에 분양을 실시한다.
9월 신축을 포함해 전체 아파트 분양물량은 5만2492가구인데 8월과 비교해 33.8% 늘어나는 것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3만2042가구가 분양돼 8월에 비해 70.4% 늘어난다.
나머지 지역의 분양물량은 8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상남도에서 7147가구가 분양되고 세종시에서 3638가구, 대전광역시에서 2960가구, 경상북도에서 1721가구 등이 새 주인을 찾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에 입주하는 가구는 모두 1만7131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1406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하고 경기 하남 미사지구에 2799가구 등이 입주한다.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세종시에서 946가구, 경북 영주시에서 1564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