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 명동과 무교다동 재개발, 녹지생태도심 사업으로 업무·녹지공간 조성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9-07 09:5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명동과 무교다동 재개발, 녹지생태도심 사업으로 업무·녹지공간 조성
▲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 무교다동 제29지구 개방형녹지 조성계획안.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중구 명동과 무교다동 일대에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명동구역 제1지구는 명동관광특구와 청계천·을지로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서울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사업 대상지다. 1988년 재개발사업이 완료된 뒤 30년이 넘은 오래된 건축물들이 밀집해있다.

이번 계획안에 따라 명동구역 제1지구에는 지상 24층 높이 업무시설 1개 동과 개방형녹지 등이 조성된다. 구체적으로 건물 지상 1층~2층은 지형 단차에 따라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개방형녹지와 연계한 외부 휴게공간을 만든다. 

공공기여계획으로 서울 중구청 미디어 관련 건축물 기부채납도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9지구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무교다동 제29지구는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위치한 구역이다, 이곳도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2층 높이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690㎡ 규모 개방형녹지공간이 조성된다.

무교다동 제29지구 녹지공간은 대상지 인근 시청광장과 청계천, 공공공지, 공개공지와 연계해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개방형녹지는 민간대지 지상부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녹지공간을 말한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