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오션 친환경 선박 전시회 '가스텍 2023' 참가, 친환경 LNG운반선 선보여

전찬휘 기자 breeze@businesspost.co.kr 2023-09-03 12:1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오션 친환경 선박 전시회 '가스텍 2023' 참가, 친환경 LNG운반선 선보여
▲ 한화오션은 5일부터 열리는 친환경 선박·에너지 관련 최고 권위 전시회 ‘가스텍 2023’에 참가해 액화천연가스와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차세대 친환경 기술들이 적용된 한화오션의 그린선박 사양 LNG운반선 조감도다. <한화오션>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이 친환경 전시회에 참가해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들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친환경 선박·에너지 관련 최고 권위 전시회 ‘가스텍2023(Gastech 2023)’에 참가해 액화천연가스와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4종의 친환경 선박을 전시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더욱 줄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암모니아로 추진하는 암모니아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LNG-FPSO) 등이다.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이를 정제하고 액화천연가스로 만들어 저장과 하역까지 담당하는 복합 해양플랜트다.

이번에 한화오션이 가장 중점을 두는 선박은 그린십 사양이 적용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이다. 그린십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은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한 고효율의 친환경 선박으로 녹색선박으로도 불린다.

이번 전시회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낼 그린십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에는 로터세일과 탄소포집창과 같은 차세대 친환경 기술이 대거 적용돼 있다. 로터세일은 풍력을 이용해 선박 연료를 절감하는 장치로 한화오션은 지난해 거제사업장에 세계 최초로 로터세일 실험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암모니아추진 암모니아운반선과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도 선보인다.

최근 한화오션은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제품과 기술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고 발표했다.

한화오션은 약 6천억 원을 투자해 암모니아와 메탄올, 수소 기반의 ‘친환경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2030년까지 완전자율운항이 가능한 스마트십 기술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통해 2040년에는 매출 30조 원 이상과 영업이익 5조 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무탄소 선박 시장을 선점할 것이다”며 “향후 미래 조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