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가스-울산GPS-한전 울산 가스복합발전소 운영 협력, 수소 혼소 실증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9-01 16:1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가스-울산GPS-한전 울산 가스복합발전소 운영 협력, 수소 혼소 실증도
▲ SK가스가 1일 발전 자회사 울산GPS,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신규 가스복합발전소(울산GPS) 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세계 최초 LNG·LPG 복합가스발전소인 울산GPS 조감도. < SK가스 >
[비즈니스포스트] SK가스가 울산 가스복합발전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자회사 및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한다.

SK가스는 1일 발전 자회사 울산GPS,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신규 가스복합발전소 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SK가스의 세계 최초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복합(듀얼)발전소인 울산GPS의 성공적 가동을 위해 운영 기술을 확보하고 수소 혼소 기술개발의 실증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수소 혼소는 가스터빈을 개조해 연료로 수소와 천연가스를 함께 사용하는 발전기술을 뜻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발전 연소기 운영 최적화 △발전소 시운전 및 안정적 운영 △발전소 대상 수소 혼소 실증 추진 등을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울산GPS는 SK가스의 발전 자회사이자 사업비 1조4천억 원이 투입되는 1227MW(메가와트)급 LNG·LPG 가스복합발전소다. 이 발전소는 울산 남구 미포국가산업단지에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울산GSP에는 410.5MW 가스터빈 2기와 406MW 스팀터빈 1기가 들어선다. 울산GPS의 연간 예상 전력 생산량은 860만 MWh(메가와트시)로 280만여 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SK가스는 울산GPS가 세계 최초로 LNG와 LPG 겸용 운전이 가능한 대용량 연소시스템을 장착해 발전용 연료 수급 상황에 따른 발전단가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흠정 SK가스 부사장은 “울산GPS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국내 전력 공급의 안정화는 물론 발전단가 변동성을 최소화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 협업과 기술개발로 무탄소 발전인 수소 발전까지 추진해 SK가스의 친환경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져
DS투자 "넷마블 비용은 통제, 탑라인 성장에 따른 증익 예상"
DS투자 "KT&G K-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하락이 아쉽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분기 460억 영업손실, "동박 판매량 역대 최소"
고려아연 "MBK·영풍 측 이사 2인 사임해야, 비방과 흠집내기에 골몰"
KT&G 해외궐련이 전자담배·건기식 부진 덮었다, 방경만 핵심사업 성장 경고등
[오늘의 주목주] '호실적과 주주환원' 고려아연 7%대 상승, 코스닥 동진쎄미켐 5%대..
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257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 다시 1400원대로
삼성전자 이재용 지난해 호암재단에 10억 기부, 2021년부터 총 18억
DS투자 "에이피알 거침이 없다, 1분기 실적이 성수기인 작년 4분기 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