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모든 건설현장에 안전강화 활동을 전개한다.
DL건설은 9월1일부터 중대재해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현상을 대상으로 안전활동인 타겟 1.2.3 활동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 DL건설이 모든 건설현장에 안전강화 활동을 전개한다. 사진은 DL건설 홍보영상 갈무리. |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현장 및 노동자의 안전보건활동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취약 현장 지원·감독 강화 운영(Target 1) △고위험 요인 관리 강화(Target 2) △공휴일 관리 강화(Target 3) 분야로 나눠 안전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타겟1은 자체적으로 분석해 작업 위험도가 높거나 현장 내 장비가 다수 투입되는 현장 등을 선별, 집중적인 관리 활동을 전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겟2는 추락·낙하·장비·기타 등의 요인을 지정해 필요할 때 작업중지가 더욱 빠르고 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추락에 관련된 안전 조치가 미흡할 경우 조치를 내릴 때까지 즉시 작업 대기에 들어가고 두 번 이상 발생 시 퇴출 조치를 전개하기로 했다. 낙하 및 장비 항목의 경우 필요 시 작업대기 4시간을 실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타겟3는 공휴일에 진행되는 현장 작업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본사 안전관리 당직자 폐쇄회로티비(CCTV) 모니터링 감독 강화, 경영진 공휴일 특별점검 지속 운영, 안전관련 본사 현장 담당자 공휴일 지도 점검실시 등의 활동이 계획됐다.
이와 함께 DL건설은 9월5일 모든 현장에서 '2023년 D-123일 무재해 다짐 행사'를 병행하며 전 임직원의 무재해 달성을 염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DL건설 관계자는 "전사 임직원이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한 해를 임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