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의 프로토타입으로 보이는 제품의 이미지와 영상이 28일 유출됐다. < ICE UNIVERSE 트위터 >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의 프로토타입(견본품)으로 보이는 모델이 유출됐다.
유출된 제품을 살펴보면 갤럭시Z폴드6는 외부 화면비율이 갤럭시S울트라 시리즈와 유사하게 변경되고 외부 프레임에 티타늄 소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자)인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는 현지시각 28일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갤럭시Z폴드6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는 제품의 짧은 동영상과 이미지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6 프로토타입은 갤럭시S24울트라에서 변경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평면 디스플레이가 외부에 탑재돼 있다.
또 최근 출시된 갤럭시Z폴드5와 달리 화면비율이 가로로 더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출된 갤럭시Z폴드6의 외부화면은 2024년 초에 출시될 갤럭시S24울트라 시리즈의 19.5 대 9 비율과 동일할 것으로 추정됐다.
갤럭시S23울트라의 화면비율은 19.3 대 9였고 갤럭시Z폴드5의 외부화면 비율은 23.1 대 9로 세로가 훨씬 길었다.
갤럭시Z폴드6는 외부 프레임에 티타늄 소재가 적용되고 힌지를 더욱 개선해 기기를 접었을 때 금속 프레임이 완전히 접합해 마치 일반 바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로토타입인 만큼 정식 제품은 많이 부분이 변경될 수 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Z폴드6은 이 영상에서 제시하는 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고 어쩌면 화면 베젤이 더 좁아질 수도 있다”며 “디자인 콘셉트는 갤럭시S24울트라와 완전히 동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IT매체 WCC테크는 “갤럭시Z폴드6는 전작과 달리 상당히 다른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는 점을 아이스유니버스가 올린 이미지에서 볼 수 있다”며 “삼성전자는 구글 픽셀폴드와 기술 커뮤니티의 반응 등에서 이와 같은 디자인의 단서를 얻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