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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2분기 실적 늘어, 쿠첸은 적자전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8-16 18: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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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밥솥시장의 라이벌 쿠쿠전자와 쿠첸이 2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쿠쿠전자는 사업다각화와 해외사업의 호조 덕분에 영업이익이 늘어난 반면 쿠첸은 마케팅 비용 등이 늘어난 탓에 적자전환했다. 

  쿠쿠전자 2분기 실적 늘어, 쿠첸은 적자전환  
▲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왼쪽)와 이대희 쿠첸 대표.
쿠쿠전자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635억 원, 영업이익 223억 원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2.8% 늘었다.

쿠쿠전자는 “가전수출과 렌탈사업의 확대로 실적이 늘었다”며 “특히 2분기 렌탈사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107.3% 늘어나며 실적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는 올해 인앤아웃 정수기를 새롭게 출시했는데 인앤아웃 정수기시리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2분기 쿠쿠전자의 국내 정수기렌탈 계약건수는 1년 전보다 27.1% 증가했다.

쿠쿠전자는 2분기 물 사정이 좋지 않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정수기 매출을 크게 올리며 해외 정수기사업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

쿠쿠전자의 주력제품인 전기압력밥솥도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어 2분기 중국시장 매출이 1년 사이 32.1% 늘었다.

반면 쿠첸은 2분기 영업손실을 봤다.

쿠첸은 2분기에 매출 637억 원, 영업손실 4700만 원을 냈다. 1분기보다 매출은 8.2% 줄었고 영업이익은 35억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인건비, 마케팅비 등이 포함된 판매관리비가 2분기에 1분기보다 29억 원(12.6%) 늘어나며 영업적자를 봤다. 

쿠첸은 지난해 8월 리홈쿠첸의 분할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상장됐다. 쿠첸은 지난해 2분기 실적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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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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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나무
망해라 쿠첸. 2~3년전 이마트에서 잴비싼 장동건밥통 사서 결국 2년도 못쓰고 2015년 여름부터 고장난 상태로 방치, 기존에 갖고있던 쿠쿠로 쓰다가 오늘에서야 쿠첸 수리기사를 불러 크린커버와 2종류 고무패킹을 교환받고 4만4천원 수리비줬다. 파손은 소비자 부주의라고 하고 패킹은 6개월마다 새것으로 교환하란다. 기술력이 없으면 만들지를 말던가 10여년 아무 수리도 안하고 무난히 쓰고있는 쿠쿠도 있는데 오늘부터 안티다   (2016-08-24 12:38:29)
쓰레기기업 쿠쿠물러가라
해외사업으로 실적이 좋아졌다고?해외에서는 쿠쿠가 무슨짓을 하는지 모르나봄
악덕기업쿠쿠 유해물질 쳐바른 공기청정기 팔아놓고 나몰라라 배째라하면서
해외에 정수기 팔아서 실적이좋아졌다고?참나 페이스북에 쿠쿠의 만행을 까발려야겠구만
그사람들은 알까?정수기필터 이상있음 정수기는 이상없고 필터문제라고 발뺌할걸..언론플레이 하지말고 공기청정기 사태나 빨리 해결해라
   (2016-08-17 07: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