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박차훈 수재 혐의 구속영장 기각, 검찰 영장 재청구 검토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3-08-08 20:3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구속을 피했다.

신현일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받는 박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28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차훈</a> 수재 혐의 구속영장 기각, 검찰 영장 재청구 검토
▲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펀드 출자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8일 오후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신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으며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사모펀드 투자 과정에서 자산운용사들로부터 뒷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박 회장은 2018년 중앙회장 당선 목적으로 금품을 돌린 혐의(새마을금고법 위반)로 재판을 받았는데 당시 특정 사모펀드가 변호사 비용 수천만 원을 대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박 회장 자택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3일 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뒤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배윤주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