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방가전 제조업체인 자이글의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자이글은 2차전지 사업 진출을 발표하며 한때 주가가 크게 오른 바 있다.
▲ 2차전지 사업 본격화 기대감에 자이글의 주가가 28일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
그러나 단순히 2차전지 테마에 편승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로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여왔는데 2차전지 사업이 실체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전날부터 생겨나기 시작했다.
28일 10시05분 코스닥시장에서 자이글은 주가가 전날보다 30.00%(4110원) 상승한 1만7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02%(140원) 내린 1만3560원에 출발했으나 곧장 상승전환한 뒤 바로 상한가까지 올랐다.
자이글은 자이셀JV(합작벤처) 지분 30%를 취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자이셀JV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제조사인 자이셀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자이글은 이를 통해 미국 버지니아주에 LFP 배터리셀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2차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