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GC이테크건설이 원자재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손실을 냈다.
SGC이테크건설은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5392억3500만 원, 영업손실 86억63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 SGC이테크건설이 원자재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손실을 냈다. |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SGC이테크건설은 원자재값 상승과 이에 따른 공사비 상승분에 관한 공사변경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SGC이테크건설은 하반기에는 플랜트사업부문에서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설계 효율성을 높이고 원가 상승분에 적극 대응해 수익률 제고에도 힘을 쏟는다.
SGC이테크건설은 2022년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순위 39위 건설사다. 2023년 경영목표로 매출 1조6천억 원, 신규수주 1조9500억 원을 제시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