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태년 GS엔텍 해상풍력본부장(왼쪽)과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 총괄 대표가 20일 부산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악수를 하고 있다. < GS > |
[비즈니스포스트] GS엔텍이 해상풍력 전문 개발기업과 손잡고 부산 지역 사업에 나선다.
GS엔텍은 코리오제너레이션과 부산 지역의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엔텍은 코리오제너레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부산 해상풍력 사업에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을 제작해 조달한다.
GS엔텍은 지난해 7월 세계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 1위 기업인 네덜란드 시프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모노파일 사업에 진출했다.
모노파일은 대형 후판(두꺼운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이다. 해저에 고정돼 풍력발전기를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1988년 설립된 GS엔텍은 GS글로벌 자회사로 플랜트·에너지 기자재 생산기업이다.
지금까지 정유, 가스 및 석유화학플랜트 설비를 제작·납품했으며 지난해 해상풍력 분야로 발을 넓혔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