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유진투자 "2차전지 주도 테마 이어질 것, 에코프로보다 중소형주에 주목"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7-24 09:1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증시서 2차전지 테마의 주도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가운데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2차전지 주도주 흐름이 유효한 가운데 중소형주 중심으로 스타일이 변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 "2차전지 주도 테마 이어질 것, 에코프로보다 중소형주에 주목"
▲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소부장 업체들의 주도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코프로>

현재 국내증시에서 주도테마는 단연 2차전지다. 에코프로 3사 주가는 올해 들어 439% 올랐다. 반면 KRX300종목 가운데 2차전지 테마를 제외한 상승률은 8.4%에 그친다.

허 연구원은 “최근 에코프로 3사 주가가 주춤하긴 했으나 그외 업종들의 강세가 뚜렷한 것도 아니다”며 “주도테마 흐름에서 변화를 기대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말했다.

그런데 2차전지 업종 가운데서도 대형주보다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5월 이후로 국내증시에서 상승세가 가장 뚜렷한 업종은 철강, 화학, 조선, IT하드웨어인데 이 가운데 철강과 화학은 2차전지 소재/장비 특징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허 연구원은 “2차전지 주도테마는 그대로인 가운데 대형주들의 가격 부담 때문에 중소형주로 스타일이 변한 것이다”며 “2차전지 업종에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올랐거나 추가 모멘텀이 보다 뚜렷한 중소형주로 관심이 이동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실제로 2차전지보다 2차전지 소부장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단기적으로 중소형주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았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aa
에라이... 쩝.. 제발 에코프로 사지 말라고 애원하는것 같네 ㅋㅋ    (2023-07-25 14:15:00)
Aa
한병화가 그러든?
유진투자증권은 걸러듯는 증권사 아닌가?
   (2023-07-24 19: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