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3분기 성장세로, 프리미엄폰 수요 양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7-24 08:2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3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스마트폰 유통재고는 지난 4~5개월간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3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3분기 성장세로, 프리미엄폰 수요 양호"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장기화 되면서 구조적 저성장 국면을 만나고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혔다. 사진은 갤럭시S23 시리즈 모습. <삼성전자>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8% 감소한 2억680만 대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2021년 3분기 이후 8개 분기 연속 역성장했지만 상대적으로 프리미엄폰 수요가 양호해 프리미엄 폰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유통사들이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재고 조정을 이어가고 있어 스마트폰 유통 재고가 감소하면서 건전성을 회복하게 됐다”며 “올해 3분기부터 성장 모멘텀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스마트폰 시장이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과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장기화 됐다는 점,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 조기출하 차질 등은 투자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출시 지연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아이폰 공급망을 중심으로 IT부품업계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 하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 대통령에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