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에 박정훈 내정,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 지내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7-21 17:4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후보에 박정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지주는 21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후보로 박정훈 전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에 박정훈 내정,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 지내
▲ 우리금융연구소 대표 후보로 박정훈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추천됐다.

박 후보는 1969년 태어나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그룹 핵심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싱크탱크인 만큼 경제·금융 전반의 이론과 정책 실무까지 갖춘 박 후보자가 최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후보자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안목과 네트워크를 갖춘 만큼 경영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그룹 차원의 대응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 후보는 7월 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주주총회를 거쳐 8월1일에 대표로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경제·금융 모든 분야 이론부터 실무까지 다양한 안목과 경험을 고루 갖춘 박 후보를 최종 대표 후보로 낙점했다”며 “이번 자추위로 자회사 대표 인선이 완료됐고 하반기에는 임종룡 회장이 제시한 핵심과제를 그룹 차원에서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