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데이터전문기관 8곳 추가, 삼성SDS 비씨카드 신한은행 삼성카드 포함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7-19 17:1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 데이터전문기관 8곳 추가, 삼성SDS 비씨카드 신한은행 삼성카드 포함
▲ 금융위원회가 비씨카드와 삼성SDS, 삼성카드 등 민간기관 포함 8곳을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추가지정했다. 사진은 금융위가 기대하는 데이터결합 효과. <금융위원회>
[비즈니스포스트] 비씨카드와 삼성SDS, 삼성카드, 신한은행 등 민간업체를 포함한 8곳이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융위는 19일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비씨카드와 삼성SDS, 삼성카드, 신한은행, 신한카드, LGCNS, 쿠콘, 통계청 등 모두 8개 기관을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전문기관은 기업 전략수립과 새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해 금융분야를 포함한 가명정보 결합을 요청하면 이를 안전히 결합처리해 제공하고 이렇게 익명처리된 정보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금융위는 금융분야 빅데이터의 안전하고 효율적 활용을 위해 2020년부터 신용정보법에 따라 데이터 전문기관을 지정해 오고 있다.

데이터 전문기관이 은행의 계좌거래 정보나 카드사 결제·연체정보를 배달주문이나 통신·온라인쇼핑정보를 결합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금융위는 데이터 결합수요가 늘고 있고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 사이 데이터 결합을 추진하기 위해 데이터 전문 기관을 추가지정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에는 6건이었던 것이 2023년 상반기까지 231개 기업이 모두 287건 데이터를 결합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금융분야내 결합(46%)보다 금융과 비금융간 결합(54%)이 다소 높았다. 

현재는 금융보안원과 신용정보원 등 국가기관 4곳만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있었는데 이번에 민간기관을 포함한 8곳이 추가된 것이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데이터 결합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중소·핀테크 가명데이터 활용 지원방안과 데이터결합 활성화 지원 방안 등 데이터 결합과 관련한 주요 과제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