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7-19 11: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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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국내 약 400곳의 병원 등에 도입해 주가가 장중 상승했다.
19일 오전 11시20분 기준 제이엘케이 주가는 전날보다 29.96% 상승한 3만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이 열리자마자 주가가 상승했다.
▲ 19일 오전 제이엘케이 주가가 전날보다 29.96% 상승했다. 국내 병원 약 370곳에 뇌졸중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급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은 제이엘케이 홈페이지 갈무리.
제이엘케이는 AI을 이용한 의료영상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제이엘케이는 이날 대학병원과 상급종합병원 373곳 가운데 101개 병원에 뇌졸중 의료 AI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이사는 “병원에 많이 도입된다는 것은 제이엘케이 뇌졸중 의료 AI 솔루션이 효과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빠른 속도로 솔루션을 확산시켜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는 앞서 2020년 37개의 진단 솔루션을 장착한 AI 의료영상 진단 플랫폼을 출시해 고신대학교 복음병원과 비대면진료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는 등 성과를 보였다.
제이엘케이는 2020년 10월 국립암센터, 가천대길병원 등과 빅데이터에 AI을 결합한 암 진단 보조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1년 1월 캡슐내시경 전문기업인 인트로메딕과 인공지능(AI) 캡슐내시경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