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샤페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b상에서 효과 입증, 기술수출 추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7-18 15:1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샤페론이 임상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의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샤페론은 18일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의 다국가 임상2b상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샤페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b상에서 효과 입증, 기술수출 추진
▲ 샤페론이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 임상2b상에서 긍정적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번 임상은 지난해 8월부터 한국, 불가리아, 세르비아 등 5개 국가에서 코로나19 중증 이상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누세핀 투여군은 코로나19 증상 정도를 나타내는 평가점수를 기존보다 2점 낮추는 데까지 소요된 기간이 평균 7.33일로 나타났다. 대조군의 9.15일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단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도 확인됐다.

샤페론은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임상3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누세핀에 관심이 높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서 기술수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항염증 치료제 누세핀은 코로나19 중등증~중증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면역 과잉현상(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해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낮춘다. 

샤페론은 누세핀 적응증을 인플루엔자 독감 등 다양한 폐렴 증상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TSMC 파운드리 가격 '6년간 133% 상승' 분석, 삼성전자 인텔의 추격 불허
법원 영풍·MBK '경영협력계약' 공개 명령, MBK '저가 주식매수 콜옵션' 의혹 가..
BNK금융 자회사 CEO 최종후보 선정, 부산은행장에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민주당 1월11일 새 원내대표 선출, 정청래 '1억 수수 의혹' 윤리감찰 지시
이재명 첫 청와대 국무회의 주재, 내란재판부법·허위조작정보근절법 통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고급화 경쟁, 미니LED·OLED 채용률 확대 전망
2025년 기업 정보보호 투자 14.3%·인력 10.7% 증가, 3년째 증가폭 감소
국제 연구진 "올해 경북 산불 원인은 '기후변화' 탓", 갈수록 기상재난 더 커진다
아파트 시공 후 층간소음 차단 검사 강화, 전 세대 5% 이상으로 확대
신혼부부·고령자·청년 위한 특화주택 4571호 공급, 월 임대료 1만 원도 있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