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멤버 중 리사와 재계약이 불확실하다는 언론보도에 YG엔터테인먼트가 15분 만에 해명 입장을 내놨다. 사진은 블랙핑크. |
[비즈니스포스트]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재계약이 불확실하다는 의혹에 빠르게 대응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전 블랙핑크 멤버들과 재계약은 여전히 논의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내놨다.
이는 이날 오전 한 언론매체가 블랙핑크 멤버 중 리사와 재계약은 불확실하다는 식의 기사를 내보낸 지 15분 만에 내놓은 것이다.
블랙핑크의 중국 에이전시가 리사와 8월 이후로의 스케줄 협의가 어렵다고 한 점을 미뤄볼 때 리사가 재계약을 거부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재계약 문제가 아닌 블랙핑크의 투어 공연 및 리사의 개인 일정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가 타 아티스트 관련 사례에서는 비교적 느리게 대응했다”며 “블랙핑크와 순조로운 계약에 대해 여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회사측의 빠른 해명에도 불구하고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4600원(5.83%) 내린 7만4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