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차익실현 매물 나온 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7-11 08:3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1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7%(0.87달러) 내린 배럴당 72.99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차익실현 매물 나온 영향
▲ 10일 국제유가는 메어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가 올해 안에 2차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뜻을 내놓은 데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하락했다. < Peakpx >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9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99%(0.78달러) 낮아진 배럴당 77.6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에 관한 경계감이 부각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은 연준 주요 인사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메어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한 강연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올해 안에 2차례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뜻을 내놨다.

미 연준은 25일~26일에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주 유가가 가파르게 올랐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