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정몽구, 유럽 출장 뒤 현대차 임직원에게 위기극복 당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08-08 20:2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유럽출장에서 돌아온 뒤 임직원 600여 명을 소집해 하반기 어려운 경영상황을 언급하며 위기극복에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러시아와 유럽 출장을 다녀와 8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조회를 소집해 러시아와 유럽 공장을 돌아보고 시장상황에 대해 느낀 점을 밝혔다.

  정몽구, 유럽 출장 뒤 현대차 임직원에게 위기극복 당부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하반기 글로벌 경영환경이 어려우니 전 직원이 긴장감과 사명감을 지니고 각자 맡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회는 1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권문식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과장급 이상 간부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2일 출국해 나흘 동안 러시아와 슬로바키아, 체코에 있는 현대기아차 공장을 연이어 방문해 생산과 판매전략을 직접 점검했다.

정 회장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시장환경이 급변하는 유럽과 러시아를 직접 살피며 해외판매 전략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러시아와 유럽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까지 현대기아차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한 것처럼 앞으로도 해외판매를 바탕으로 불확실성을 극복해 나가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