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3일 해외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김준범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문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정렬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최송욱 본부장, 박춘수 실장, 최종묵 처장. <네이버> |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가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디지털트윈 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LX공사가 3일 네이버 사옥 1784에서 ‘해외 디지털트윈 구축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정렬 LX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각각의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해당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간정보 관련 신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현재 항공사진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도시단위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는 기술인 어라이크(ALIKE)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디지털트윈 국토플랫폼 전문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LX공사는 다양한 도시·국토 관련 문제해결에 특화된 디지털트윈 기반의 ‘LX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문장은 “네이버가 자체 구축한 독보적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활용사례를 만들고 다양한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스마트시티 플랫폼 생태계 구축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는 “이번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비롯해 하이퍼클로바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이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만나고 있다”며 “LX공사와 이번 협력으로 다양한 글로벌 활용사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