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다올투자 "브라운더스트2는 네오위즈 아닌 개발사 문제, 초기 매출 기대이상"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6-27 09:0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지난 22일 출시한 모바일RPG 신작 ‘브라운더스트2’의 초기 반응은 부정적이지만 네오위즈가 아닌 개발사의 문제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올투자 "브라운더스트2는 네오위즈 아닌 개발사 문제, 초기 매출 기대이상"
▲ 22일 출시된 '브라운더스트2'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나왔지만 다올투자증권은 네오위즈가 배급사에 불과하다며 주식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네오위즈 목표주가 6만9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6일 네오위즈 주가는 4만2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오위즈는 22일 신작 브라운더스트2를 출시했는데 초기 매출순위 부진과 이용자의 부정적 피드백이 확산되며 23일 대비 주가가 9.5% 급락했다.

김 연구원은 “브라운더스트2는 지분관계가 없는 겜프스엔이 개발하고 네오위즈는 퍼블리싱만 하는 신작으로 이익 기여도가 낮다”며 “퍼블리싱 능력에 대한 의심으로 이어질 수는 있지만 네오위즈의 개발력과는 상관이 없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용자 불만의 원인 중 하나는 과도한 과금유도”라며 “이는 신생 개발사의 재무적 안정을 위한 조치로 네오위즈가 아닌 개발사에 책임이 있다”고 평가했다.

브라운더스트2의 초기 매출은 기대치보다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연구원은 “신작 초기 매출은 네오위즈와 시장 전망치를 두 배 이상 크게 상회했다고 판단한다”며 “최적화와 과금 유도로 인한 이용자 불만은 매출 지속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브라운더스트2 개발사인 겜프스앤은 26일 저녁 이용자 불만에 대한 사과와 개선 계획을 담은 공지를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개발사의 적극적 대처는 (매출) 지속성에 대해서도 기대를 갖게 한다”며 “양호한 구글플레이 평점(4.4점)을 고려하더라도 우려에 비해 매출 지속성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