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소폭 상승, 달러화 약세와 러시아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6-27 08:4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소폭 올랐다.

2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30%(0.21달러) 상승한 배럴당 69.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소폭 상승, 달러화 약세와 러시아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
▲ 26일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러시아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사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부유식 원유 해상 생산설비(FPSO). <삼성중공업>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9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46%(0.34달러) 낮아진 배럴당 74.3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러시아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요 6개 나라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는 전날보다 0.13% 하락한 102.768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달러화 가치는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방향성을 나타낸다.

24일(현지시간)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러시아 용병기업인 바그너그룹은 러시아 전쟁사령부가 위치한 로스토프시를 점령한 뒤 모스크바로 진격했고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모스크바 200km 앞까지 진격했다.

이후 25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바그너그룹이 철수하면서 반란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시장은 러시아에서 발생한 반란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해석했다. 이에 러시아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원유 공급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