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킴스클럽이 두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직매장으로 서울 지역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 받고, 일산 지역 농가는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랜드킴스클럽이 두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고 일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선다. |
이랜드킴스클럽 신구로점은 일산농협과 손잡고 지역 농가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23일 열었다고 밝혔다.
2호점은 당일 수확한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로 서울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소비에 기여하면서 일산 지역 농가의 소득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해 5월 처음으로 이랜드킴스클럽 일산점에 문을 열었다. 이 매장은 도심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농산물 매출은 60% 이상 성장했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당일 수확, 판매가 기본 원칙인 '로컬푸드 직매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품질 관리로 '로컬푸드'가 꾸준히 사랑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킴스클럽과 일산농협이 협업해 여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내 70여 개 농가가 당일 수확한 100여 가지의 지역 농산물을 매일 제공한다.
농협의 교육을 이수한 지역 내 농업인이 '신선 농산물 1일 유통'을 원칙으로 매일 아침 수확한 상품만 판매한다. 모든 농산물엔 생산자 이름과 정보를 표기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