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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의장 의회 증언 앞두고 하락, 테슬라 리비안 5%대 상승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6-21 08: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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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가 그동안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중국 성장둔화 우려 등에 내렸다. 

현지시각으로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5.25포인트(0.72%) 내린 3만4053.87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연준 의장 의회 증언 앞두고 하락, 테슬라 리비안 5%대 상승
▲ 현지시각으로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국 뉴욕증시가 그동안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중국 성장둔화 우려 등에 내렸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88포인트(0.47%) 내린 4388.71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2.28포인트(0.16%) 낮은 1만3667.29에 장을 닫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파월의장 발언을 앞둔 경계심리, 중국 성장둔화 우려, 그동안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입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21일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매파적인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나타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만 파월 의장도 향후 인플레이션, 신용환경 여건 등을 지켜봐야 하는 입장인 만큼 그의 발언 수위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언급했던 입장을 재확인하는데 그칠 것이다”며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6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을 연 3.65%에서 3.55%로,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는 4.3%에서 4.2%로 인하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0달 만에 대출우대금리를 내렸다. 

그러나 기대했던 것보다 인하폭이 적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중국 경기부양책 강도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기소비재(0.8%) 업종이 홀로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2.3%), 소재(-1.4%), 유틸리티(-1.2%) 하락폭이 가장 컸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알리바바(-4.52%) 주가가 알리바바 그룹의 수장을 교체한다는 소식에 내렸다.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리비안(5.5%) 주가는 테슬라의 충전 표준을 채택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올랐다. 테슬라(5.34%) 주가도 전기차 충전시장의 표준이 될 것이란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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