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에어가 디저트 프랜차이즈 '노티드'의 디자인을 적용한 래핑(Wrapping) 항공기를 띄운다.
진에어는 18일 김포~제주 노선의 LJ301편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노티드 래핑 항공기를 띄우겠다고 19일 밝혔다.
▲ 진에어가 디저트 프랜차이즈 노티드의 디자인을 적용한 래핑 항공기를 6개월 동안 운항한다. |
노티드는 GFFG가 2017년 출범시킨 도넛 및 베이커리를 주력 품목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이번 래핑 항공기 제작은 진에어와 노티드의 두 번째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이다. 양사는 5월22일 ‘진에어x노티드’ 사전주문기내식을 한정 출시한 적이 있다.
항공기 동체에는 '진에어와 노티드가 함께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슈가베어, 스마일리 등 노티드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그려졌다. 진에어는 노티드의 캐릭터를 활용한 탑승권, 헤드 레스트 커버, 기내 테이블 등 기내 용품도 선보인다.
진에어는 노티드 래핑 항공기 첫 운항을 기념해 제주 노선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7월2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항공권은 6월19일부터 7월23일까지 운항하는 제주 노선 8개의 항공편이다. 진에어는 해당 항공편에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항공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한 예매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제주중문면세점 및 노티드 상품권을 지급한다.
진에어는 "양사간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여행의 재미를 더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