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증권 "카카오뱅크 2분기도 고성장 지속, 올해 대출성장률 25% 전망"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6-19 09:1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대출 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부터 순이자마진(NIM) 하락 폭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증권 "카카오뱅크 2분기도 고성장 지속, 올해 대출성장률 25% 전망"
▲ 19일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주식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카카오뱅크 목표주가 3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6일 2만5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2분기 총대출성장률은 8%에 달해 1분기 5.1%에 이어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에만 약 14% 가까이 성장하는 것으로 올해 대출성장률은 25%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말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4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 등에 힘입어 신용대출도 소폭이나마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환대출 서비스 범위가 올해 말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되면 카카오뱅크의 대출 자산 성장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분석된다.

순이자마진 하락세는 하반기부터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조달금리 상승 현상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의 시중금리 상승 영향이 대출금리에도 일부 반영되면서 순이자마진 하락 폭은 상반기보다는 상당 폭 둔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에는 순이자마진 하락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2분기 추정 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39.0% 증가한 790억 원이 될 것”이라며 “대출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이 약 0.25%포인트 하락하면서 순이익 증가세가 크지 않은 데다 판관비, 대손비용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