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2023-06-15 10: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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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기사 청소년 자녀를 위한 코딩교육을 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5일 택시기사 청소년자녀를 대상으로 한 코딩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기사의 중학생 자녀들을 위한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7월에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서울지역 법인·개인 택시기사의 자녀 또는 손자녀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 카카오T 앱 또는 택시기사 앱 공지사항에 제공된 링크를 통해 26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류심사와 전화 인터뷰를 거쳐 7월5일 최종 대상자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7월19일부터 8월9일까지 4주 동안 4번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카오모빌리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마련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영기금을 마련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업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기업 종사자 자녀들이 미래 정보기술(IT) 인재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술기업으로서 보유한 IT 역량을 활용해 비즈니스 외에도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이 택시기사 가족들의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