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 올해 두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다.

다만 물가 상승률을 목표치인 2%대로 낮추기 위해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 올해 두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둬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0차례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을 멈췄지만 올해 안에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합뉴스>

연준은 14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5.00~5.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10차례에 걸쳐서 기준금리를 올려왔는데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멈춘 것이다.

이날 연준은 성명에서 추가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통화정책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준은 이날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올해 안에 두 차례 정도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점도표는 연준위원들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말 기준금리 예상치(중간값)은 5.6%로 제시됐다. 2024년 말 전망치는 4.6%, 2025년 말 전망치는 3.4%로 각각 제시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거의 모든 위원들이 물가 상승률을 2%로 낮추려면 올해 중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고조된 상태다”며 “물가 상승률을 2%로 되돌리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상당히 많이 내려가는 시기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며 두어 해가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위원회에서 올해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고 나도 전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오늘Who] 호남 반도체클러스터 후보지 찾은 최태원 "상황 허락되면 빨리 지을 것, ..
이재명 "능력 없이 큰자리 요구하며 내부 공격" 직격, '거액 체납세금 해결' 국세청장..
SK그룹 회장 최태원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후보지 방문, 투자 본격화할지 주목
오픈AI 올해 매출 당초 알려진 것보다 적다, '고의 아닐 것' 해명에도 관련주 하락
[한국갤럽] 이재명 국정수행 긍정 37%로 직전 조사와 동일, 부정은 51%로 5%p 하락
쿠팡 서비스 9일 오전 2시간30분가량 장애, 물품 주문 안 되고 배송도 차질
6년 만에 확 바뀐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정숙성·주행성능 다 잡은 패밀리 중형SUV
새마을금고 지방금고 진출 채비, 김인 수신 감소 돌파구 '공공자금'에서 찾는다
원유 물동량 회복에도 운송 병목, 팬오션·HMM '탱커 호황' 수혜주로 부각
박두성 선생이 만든 '손끝의 한글' 100년, 한글점자 '훈맹정음'으로 '읽을 권리' 구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