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 올해 두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6-15 08:3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다.

다만 물가 상승률을 목표치인 2%대로 낮추기 위해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 올해 두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둬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0차례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을 멈췄지만 올해 안에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연합뉴스>

연준은 14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5.00~5.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10차례에 걸쳐서 기준금리를 올려왔는데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멈춘 것이다.

이날 연준은 성명에서 추가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통화정책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준은 이날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올해 안에 두 차례 정도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점도표는 연준위원들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말 기준금리 예상치(중간값)은 5.6%로 제시됐다. 2024년 말 전망치는 4.6%, 2025년 말 전망치는 3.4%로 각각 제시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거의 모든 위원들이 물가 상승률을 2%로 낮추려면 올해 중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고조된 상태다”며 “물가 상승률을 2%로 되돌리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상당히 많이 내려가는 시기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며 두어 해가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위원회에서 올해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고 나도 전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