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차증권 "CJ제일제당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하반기 실적 개선폭 커질 것"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6-14 09:1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상반기까지는 업황둔화, 수요 부진, 원가 부담으로 실적 개선폭이 적겠지만 하반기에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증권 "CJ제일제당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하반기 실적 개선폭 커질 것"
▲ CJ제일제당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4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 4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CJ제일제당 주가는 13일 31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최근 바이오사업의 업황 둔화, 경기침체에 따른 식품 수요 부진, 원가 부담 지속 등으로 상반기까지는 실적 개선의 모멘텀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며 “주가 반등폭은 상반기에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지만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봤다.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제외)은 올해 2분기 매출 9조9162억 원, 영업이익 572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12.2%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하 연구원은 “식품사업 부문은 미국 중심의 판매량 성장 및 실적 개선이 지속돼 국내사업의 부진을 상쇄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겠다”며 “바이오사업 부문은 하반기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점진적인 소비 개선 및 양돈업황 개선 가시화에 따라 실적이 좋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피드앤케어(F&C)사업 부문은 상반기 적자가 지속될 것이다”며 “다만 2분기부터 베트남의 돼지가격이 다소 회복되는 흐름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제외)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9693억 원, 영업이익 1조268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0% 늘지만 영업이익은 25.9% 줄어드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