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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마감, 금리동결 기대감에 S&P·나스닥지수 13달 만에 최고치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6-13 09: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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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올랐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상승 마감, 금리동결 기대감에 S&P·나스닥지수 13달 만에 최고치
▲ 현지시각으로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올랐다. 

현지시각으로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55포인트(0.56%) 상승한 3만4066.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07포인트(0.93%) 높은 4338.93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02.78포인트(1.53%) 가장 많이 오르면서 1만3461.92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S&P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4월21일 이후 약 13달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금리인상이 중단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증시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할 수 있다는 기대감,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인상이 중단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5월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4.1%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내렸다. 이는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3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3.0%,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0.1%포인트 상승한 2.7%를 기록했다. 

한 연구원원은 "미국 5월 CPI가 증시 방향성에 돌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전날 발표된 미국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했으며 1년 임금상승률 기대치도 둔화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CPI가 예상 외 큰 폭으로 오르면서 증시 방향성을 무너뜨리진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2.1%), 경기소비재(1.7%), 통신(1.2%)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너지(-1.0%), 유틸리티(-0.2%), 금융(-0.1%) 업종은 상대적으로 많이 내텼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2.22%) 주가가 1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썼다. 애플(1.56%) 주가도 지난주 비전프로 공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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