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7월 지표금리인 '리보(LIBOR)'의 산출 중단을 앞두고 KOFR(국채·통안증권 익일물 RP금리)와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등 대체금리 전환에 속도를 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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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8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지표금리·단기금융시장 협의회' 1차 회의를 열어 리보 산출중단에 따른 국내 금융사들의 계약전환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지표금리의 운영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7월 리보금리 산출 중단, 금융위 중요지표 CD금리 개선 추진"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6/20230608215940_2336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8일 금융위는 7월 리보 산출중단을 앞두고 국내 지표금리의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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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금리는 대출, 채권, 파생거래 등 금융계약의 손익, 가격 등을 결정하는 준거 금리를 말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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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는 런던 금융시장에 참가하는 은행이 자금을 거래할 때 활용하는 호가 기반 산출 금리로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 유럽 유로화, 스위스 프랑화 등 5개 통화로 계산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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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는 국내 파생거래 등에서 쓰여왔지만 2012년 리보금리 호가은행들이 금리를 담합한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일부 리보 산출이 중단됐고 7월부터 모든 리보 산출이 중단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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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존 지표금리(IBOR)를 개선하고 대체 지표금리(RER) 개발을 주문한 데 따라 미국, 영국, 스위스 등은 무위험 지표금리(RER)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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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럽연합(EU)은 금융거래지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벤치마크법(BMR)을 시행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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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금융사와 리보산출 중단, EU 벤치마크법에 대응하면서 지표금리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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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에 따르면 이미 산출이 중단된 리보 기반 금융계약은 전환이 끝났고 7월부터 산출이 중단되는 리보 기반 금융계약은 대체조항을 마련해 계약을 전환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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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금리 개혁과 관련해서는 국제적 기준을 반영한 금융거래지표법을 2020년 11월 제정, 해당 법으로 관리되는 국내 지표가 EU의 승인을 거쳐 활용될 수 있도록 당국 간 실무 협의를 하고 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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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금리 개혁을 위해서는 한국 RFR을 선정하고 기존 지표금리인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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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KOFR(국채·통안증권 익일물 RP금리)을 RFR로 결정하고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로 선정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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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이 2021년 11월부터 KOFR을 산출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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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금리도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로 선정됐지만 법상 효력은 발생하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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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금융위는 금융투자협회를 산출기관으로 지정하는 후속조치를 6월 안으로 추진해 CD금리가 신뢰성 있는 지표로 산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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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지표금리·단기금융시장 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KOFR과 CD금리의 관계를 정립하는 등 지표금리의 운영방향을 협의하고 단기금융시장제도 내용을 논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