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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일부 직원 '월세 70만 원' 부당 수령 의혹, 회사 사실조사 착수

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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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소속 일부 저연차 직원들이 월 최대 70만 원의 주거 지원금을 부당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측이 사실 조사에 나섰다. 

8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 DS 부문은 경기도 평택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일부 저연차 직원 중 통근 거리가 먼 사람을 대상으로 '10평 이하 주택 또는 1.5룸 이하'에 거주한다는 조건 아래 월 최대 7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일부 직원 '월세 70만 원' 부당 수령 의혹, 회사 사실조사 착수
▲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 반도체 사업장 내 일부 저연차 직원들이 월 최대 70만원의 월세 지원금을 부당 수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그런데 일부 직원들이 이 제도를 악용, 지원 기준보다 넓은 평수에 거주하면서 회사에는 월세 지원 기준에 부합하는 부동산 계약서를 제출해 지원금을 부당 수령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삼성전자 측은 현재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으며, 일부 직원에게 건축물대장 등 공식 서류 제출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부정 수급 의혹에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로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이 내년 초 억대 성과급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월 최대 70만 원의 주거지원금까지 부정 수급했다는 의혹까지 퍼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DS 부문 예상 성과급 수령 규모는 1인 평균 △메모리 사업부 5억5천만 원 △공통 조직 4억6200만 원 △파운드리·시스템LSI 1억6200만 원 수준이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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