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제3호 의안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의 건’ 투표 결과 백인규 단국대 교수가 선임됐다.
| ▲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감사위원 투표 결과 최윤범 회장 측이 추천한 백인규 후보가 선임됐다. 사진은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진행하는 모습. <고려아연> |
고려아연 회사 측이 추천한 백 후보는 이번 투표에서 81.8%의 찬성을 얻었다. MBK·영풍 측이 제안한 박유경 후보는 27.93%의 찬성표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감사위원은 회계·내부통제와 특수관계인 거래, 대규모 투자·자금조달을 들여다볼 수 있어, 이사회 의장만큼이나 중요한 자리라는 평가다.
앞서 표결에 부쳐진 일반 독립이사 4석은 최 회장과 MBK·영풍 연합이 2석씩 나눠 가졌다.
고려아연은 정관에 따라 이사회 정원을 최대 19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날 투표 결과에 따라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 회장 측 12인, MBK·영풍 측 7인으로 운영된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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