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현대차증권 "포스코퓨처엠 수익성 개선 전망, 리튬 가격 상승 힘입어"

전찬휘 기자 breeze@businesspost.co.kr 2023-06-07 11:3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이 리튬 가격 상승을 제품 판매가에 반영해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리튬가격이 반등하면서 제품의 평균 판매단가가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 "포스코퓨처엠 수익성 개선 전망, 리튬 가격 상승 힘입어"
▲ 포스코퓨처엠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가격 반등은 중국 전기차 판매 회복과 일부 중국 탄산리튬 업체들의 감산 기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리튬업체들의 합병과 리튬 자원 국유화 움직임 등도 리튬가격 반등 요인으로 꼽힌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양극재 판매가격에 리튬가격 반등 효과가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퓨처엠의 공급망 역량도 앞으로 더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음극재 사업을 확장하면서도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강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업체 가운데 핵심 광물 조달 경쟁력이 가장 높다”며 “음극재에서도 탈중국이 가능한 제한적 업체 가운데 하나로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기존에 중국에서 천연흑연을 조달해 음극재를 제조했으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탄자니아 광산으로부터 천연흑연을 조달해 음극재를 제조할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인조흑연은 이미 원재료부터 제조까지 한국에서 가능하다. 

일감 확보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과 80조 원 이상 수주를 확보했다”며 “미국 얼티엄셀즈와 2025년부터 2033년까지 13조2천억 원의 양극재 공급계약도 맺었다”고 설명했다. 전찬휘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