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글로벌이 폐기물 소각플랜트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폐기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소각플랜트 전문기업 엔에코기술, M&H솔루션스, 신한열기, 영우상사 등 4곳과 기술경쟁력 향상 및 기술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 하관중 엔에코기술 대표이사(왼쪽부터), 김영관 신한열기 대표이사, 방기정 코오롱글로벌 상무, 임성균 코오롱글로벌 상무, 이환경 M&H솔루션스 대표이사, 조종상 영우상사 대표이사가 폐기물 소각플랜트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기물 소각플랜트의 핵심 공정인 소각 및 폐열회수공정부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기술 성능개선과 신기술 개발 등 부문에도 힘을 모은다.
엔에코기술은 국내에서 중소형 소각로 사업실적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M&H솔루션스는 미쯔비시중공업의 국내 총판기업으로 세계 소각시설 200건 이상의 적용실적이 있다.
신한열기는 폐열회수공정의 보일러 및 열사용 기자재분야에서 국내 최다 생산실적을 지니고 있다. 영우상사는 일본 신코 증기터빈의 국내 총판기업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폐기물 소각플랜트분야에서 대형 건설사와 기술 전문기업이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환경분야 정책 변화 및 규제강화에 따른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