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국투자 "엔씨소프트 TL 흥행 가능, 과도한 과금모델 제외 긍정적"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6-01 08:5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신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베타테스트(CBT)에 대한 반응은 안 좋았지만 실제 흥행과는 상반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 "엔씨소프트 TL 흥행 가능, 과도한 과금모델 제외 긍정적"
▲ 엔씨소프트의 신작 TL의 베타테스트 반응은 좋지 않았지만 실제 흥행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5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31일 엔씨소프트 주식은 32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베타테스터들은 잠재고객이기 때문에 의견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과거 리니지M 출시 때부터 항상 엔씨소프트 신작에 대한 유저 반응과 실제 흥행 결과는 대부분 상반됐던 만큼 TL도 유튜버 피드백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오히려 베타테스트를 통해 기존 엔씨 게임에 대한 불만사항이던 과도한 BM(과금모델)이 TL에는 탑재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한 것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TL 출시를 앞두고 5월24일부터 30일까지 베타테스트를 실시했다. 베타테스트 이후 게임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나오며 엔씨소프트 주가는 5일 연속 하락했다.

정 연구원은 “베타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주가는 TL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490억 원, 영업이익 38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31.6% 각각 감소하는 것이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