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그룹, 내수 진작 위해 임직원 국내휴가 장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07-31 15:3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해 그룹 차원의 국내 휴가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현대차그룹은 그룹사와 협력업체 임직원 가족 15만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휴양소를 전국 각지에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내수 진작 위해 임직원 국내휴가 장려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기아차는 8월1일부터 5일까지 전 사업장이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이 기간에 경주 관성·나정해수욕장, 양양 지경리해수욕장, 태안 몽산포오토캠핑장, 태안 블루오션리조트, 장수 타코마장수촌리조트, 속초 설악현대수리조트 등 전국 6개 지역에 휴양소를 운영한다.

기아차는 경기 광명 소하리공장이 가평의 4개 오토캠핑장을 직원에 개방하는 등 전국 각지의 캠핑장, 리조트, 해수욕장 등에 20여개 휴양소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국내 휴가를 장려하는 프로그램도 운용한다. 주요 관광지 상권과 연계해 임직원들이 회사에서 지급받은 복지포인트를 전국 각지의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임직원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인터넷 전용몰 ‘휴포털’에 특별기획전을 마련해 여름휴가 숙박시설을 추가로 확대했다.

아울러 국내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도여행 패키지, 카라반캠핑 패키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우수농가 체험패키지, 전국 물놀이시설 할인이용권 등이 운영된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휴가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현대차는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전국 29개 시승센터가 보유한 400대의 차량을 활용해 휴가지원 차량을 운영하고 기아차도 2017년형 K5 60대를 여름휴가 시승차량으로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국내 절경과 전국 맛집 등 알찬 휴가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추천 맛집을 총 망라한 ‘The(더) 맛있는 드라이브’를 제작해 전시장 방문고객들에게 증정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과 협력업체 임직원은 물론 고객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휴가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국내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