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가 약 2천억 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SPSX는 SKS크레딧과 23일에 본 계약을 체결하고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SKS크레딧은 SK증권 계열의 기관 전용 사모펀드 운용사다.
▲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가 약 2천억 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 LS그룹 > |
투자 대상은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SPSX의 자회사 SEABL인데 이번 프리IPO 과정에서 7억5천만 달러(약 1조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SPSX는 확보한 재원을 차입금 상환과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에 활용하고 향후 SEABL의 기업가치를 높여 미국 뉴욕 증시 내지는 한국 증시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PSX는 LS그룹이 2008년에 인수한 업체다.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등 1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본사는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에 위치해 있다. 김바램 기자